여행

캐나다 A&W 에이앤더블유 할인 메뉴 주문 추천

한나우 2023. 7. 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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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하도 많아서 당연히 캐나다에서 시작된 브랜드라고 생각했던 A&W, 알고 보니 1919년 미국 브랜드로 시작해 캐나다로 넘어가 자국인 미국보다 더 흥한 케이스였다!

매장에서도 당연히 파는 대표 음료가 루트 비어이고 마트에 따로 파는 A&W 루트비어 상품이 있을 정도인데, 아니나 다를까 설립자인 로이 W. 앨런이 캘리포니아에서 가판대를 만들고 루트비어를 팔기 시작한 게 이 유명한 체인점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호오. 루트비어가 잘 팔리자 몇 년 후에 식당을 차렸고 그리하여 맥도널드나 KFC 보다도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대박이 난 곳은 앞서 말한 대로 캐나다!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는 몰랐고 캐나다 전역에서 - 아무리 깡촌 같아도 -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니 캐나다 브랜드로 착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심지어 미국 법인 캐나다 법인이 오래전에 갈라져서 사실상 이제는 캐나다 회사라고 봐야 할지도.

아무튼! 지난여름 캐나다 여행 때도 음식의 맛, 가성비가 훌륭해서 자주 들렀던 A&W 재방문! 역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가격도 착하고 (캐나다 달러는 미국 달러보다 싸니까 더 고맙다. 10 캐나다 달러를 카드로 계산하면 7 미국 달러가 찍히는 수준이라 왠지 돈 버는 기분) 음식도 맛있고 앱을 통해 주문하니 여러 이점도 있었다.

여기서 흔한 팁 하나. 미국에서도 패스트푸드 체인점 앱을 깔면 온갖 딜 Deal, 오퍼 Offer 등이 넘쳐나는데 캐나다도 뭐 별 다를게 없다. 그러니 시간이 되고 소소한 절약을 원한다면 앱을 먼저 깔자. 주문도 훪씬 더 상세하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 더 좋은 건 외국어로 꼬치꼬치 설명 안 해도 된다는 것. (캐나다는 영어 불어를 같이 쓰는데 퀘벡같은 불어 사용권도 있으니까!)

1. A&W Canada 앱을 깔고 (미국 A&W 앱 아님 주의. 미국 앱에선 캐나다 매장 검색이 아예 안된다. 부지런한 낭군이 미국앱 미리 깔고 캐나다에서 쓰려고 했다가 한참을 헤맨 경험이 있다)

2. 간단히 무료가입 한 뒤 (또 소소한 짠내나는 팁 하나. 부부나 가족이 각자 회원가입해서 혜택 두배 세배로 뻥튀기도 가능하다. 포인트 적립 같은게 없기 때문에 한사람 계정으로 몰아줄 필요도 없다)

3. 앱 하단의 Offers로 들어가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주문하고 할인 받으면 끝!

오퍼는 늘 바뀌겠지만 이번에 우리가 주문할 땐 버디버거 할인, 루트비어 단돈 1달러 할인 혜택이 유용했다.


캐나다 전통 감자요리 푸틴 이야기도 다음에
비가 올 때 방문했던 매장. 음식도 맛있는데 매장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여행의 피로가 비에 씻겨 내려간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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