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쿨버스 이용1 플로리다 탈라하시 정착 이야기 (4) 미국 스쿨버스 이용하기 미국에 온 초반에는 아이들을 직접 학교에 보내고 데려오느라 아침과 오후 시간을 상당 부분 할애해야 했다. 아이들이 편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부모의 시간과 에너지 소모가 적다면 거짓말. 게다가 당시엔 아이들 학교가 두 곳이라 초등학교 갔다가 프리케이 갔다가, 정신없이 도로 위를 질주했다. 차는 또 얼마나 많은지, 학교에서 아이들을 픽업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차들을 보면 한숨만 나왔다. 길크리스트의 경우 2시 50분부터 아이들을 픽업할 수 있는데 정확히 그때 픽업을 하려면 픽업라인 맨 앞에 있어야 하고, 그걸 위해서는 2시 10분(!) 정도 혹은 그보다 먼저 학교에 도착해 운전석에 앉아서 멍을 때리거나 다른 일을 해야 하는 불편한 진실... 차 안에서 시간 보내는 게 편하다면 상관없지만 내게는 그 시간이 너무.. 2024. 3.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