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캐나다 국경2 미국에서 캐나다 / 캐나다에서 미국 자동차로 국경 통과 후기 - 육로 이용 자동차로 캐나다까지 가볼까? 처음 캐나다를 가려고 했던 때는 2021년 여름. 코로나가 한창일 때라서 캐나다 국경은 굳게 닫혀 있었고, 결국 우리는 워싱턴주 국경 근처에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했다. 저 멀리 캐나다가 보이는데 갈 수가 없다니... 설렁탕을 사 왔는데 먹지를 못하는... 아 이건 아니고, 저 멀리 견우가 보이는데 밟을 까마귀가 없어서 못 건너는 직녀의 심정이 이랬을까. 그리고 2022년 여름, 드디어 자동차를 타고 캐나다 땅을 밟았다. 미국에서 캐나다를 육로로 건너는 것은 처음이라 꽤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혹시 짐 수색이라도 걸릴까 봐 고기류나 씨앗, 술 같은 것은 절대 싣지 않았고, 여권과 비자, 그리고 학생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도 착착착 준비하고 온통 직원에게 집중. 같은 .. 2023. 7. 22. 노스 다코타에서 캐나다로. 달려도 달려도 서스케쳐원 North Dakota Saskatchewan Road Trip 노스 다코타에서 캐나다로 넘어가 한참을 달렸다. 미국 중북부로 들어선뒤 언제부턴가 유채꽃이 만발한 들판이 계속 보인다. 아 이래서 카놀라유가 그렇게 싼 거구나. 가끔 지평선 너머까지 노란 꽃이 뒤덮여있다. 2023. 7.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