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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후기3

멕시코 이모저모 / 스타벅스 컵 멕시코 가격 여행의 목적들 중 하나는,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아닐까? 친숙하고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곳으로 돌아오니 정말 행복하다. 특히 멕시코에서 잔뜩 짊어지고 다닌 긴장을, 비행기 타는 순간 내려놓으니 그때부터 몸과 마음이 가볍기 그지없다. 아직은 떠나서 기쁜 멕시코. 언젠가 그리워할 때도 있으려나? 의구심과 함께 기록하는 자잘한 이모저모. 낭군의 기념품을 사러 호텔 근처 스타벅스에 들렀다.나는 무겁고 부피 커서, 이사할 때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구입한 기념 머그컵. 멕시코 페소 $320. 택스 포함 336달러로 결제되었고 달러로 환산한 가격은 $21.06.호텔 근처의 로컬 짐. 왜 찍었지? 술김에 찍었나? 멕시코 헬스장은 처음이라 그랬나? 마지막 날, 멕시칸 음식.. 2023. 11. 29.
멕시코 여행, 한 번이면 족할까 풍경이 좋든, 올 인클루시브 호텔이 좋든 다 필요 없다. 물론 착한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관광지에서 여행객들 주머니를 털지 못해 안달이 난 사람들 때문에 내내 불편하고, 거짓말에 당하고...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 내일 드디어 집으로 돌아간다. 비행기 빨리 타고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 ... 고 써놓고, 36시간 정도 후 탈라하시로 돌아오니 기억의 각색 덕분인지 그래도 괜찮은 여행이었다는 결론. 마음이 뭐 이리 변덕스러운가 싶다. 온 가족 큰 사고 없이 돌아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하지만 또다시 멕시코 가겠냐고 물으면 나는 안 간다고 할 듯. 공짜로 보내준다고 하면 칸쿤 호텔존에만 잠깐 있을 듯. 2023. 11. 28.
셀하 Xel-Ha 워터파크인가 바다인가 / 칸쿤 여행 멕시코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여행지. 그리고 가장 많은 한국인들, 그것도 신혼부부들을 수시로 만난, 놀라운 워터파크 셀하. 낭군 말에 따르면 LA, 뉴욕, 칸쿤으로 이어지는 신혼여행이 인기라는 듯. 좋구나! 예약해온 바우처를 팔찌로 교환하고, 팔찌를 스캔해서 입장하는 곳. 이 팔찌는 스노클링 장비를 빌리거나 사진 촬영할 때 계속 쓰게 된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돌고래 서식지인데 어딨니 돌고래야... 물 밑에 있나보다. 지도. 종이 지도가 없어서 달라고 해도 안 준다. 방법은 1. 지도를 사진으로 찍어 길을 찾거나 2. 무료 와이파이 있다고 자랑하는 것 치고는 인터넷이 진짜 잘 안 터지기 때문에 와이파이를 쓸 거라면 추천하지 않지만, 본인 전화에 데이터가 충분헤 있다면 App 앱을 쓰거나 3. 수시..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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