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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수영 시작 3월에 수영을 시작할 때라고 호기롭게 글을 남겼지만 https://here-now.tistory.com/292 플로리다 3월. 수영의 계절 탈라하시 플로리다 3월, 수영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here-now.tistory.com 사실 이번 3월의 수영은 좀 더 남쪽, 올랜도나 키웨스트 같은 곳이 더 어울렸다. 탈라하시는 한동안 일교차가 심하고 쌀쌀했기 때문. 그러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오후에 화씨 80도를 너끈히 넘는, 따뜻하다못해 더운 날들이 시작됐고, 아이들 감기 걱정 없이 수영장에 가기 시작했다. 내겐 아직 차가운 물온도. 하지만 아이들은 개의치않는다. 2024. 4. 19.
조지아 애틀랜타 vs 플로리다 탈라하시 미준모 카페에 누군가 올리신 질문을 보고 간단히 적어본 답변. 서로 5시간 정도 떨어진 조지아 애틀랜타와 플로리다 탈라하시, 2년을 산다면 어디가 좋을까? 난 애틀란타는 잠깐잠깐 여행으로만 들러보아서, 아주 적은 경험담과 귓동냥을 바탕으로 적어 보았다. 미국의 주도들은 서울과 달리, 큰 곳도 있지만 의외로 잘 안 알려진 소도시들이 많아요. 캘리포니아의 새크라멘토도 가보니 참 심심하더라고요. 행정기관이 모여있어 보안 때문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탈라하시 역시 애틀랜타에 비하면 그저 대학 도시 느낌의 조용한 동네이고요, 대신 골프든 렌트든 물가가 저렴하고, 학군 괜찮은 곳 방 3개 화장실 2개 월세가 1900-2300 수준이에요. 애틀랜타 렌트비는 잘 모르는데 한 번 그걸 기준으로 비교해 보세요. .. 2024. 4. 17.
탈라하시 정착 이야기 (8) 잔디 관리 아파트에 살던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미국 주택의 함정(?), 잔디 관리. 미국 건물들을 둘러싼 잔디밭들은 보기엔 푸릇푸릇 아름답지만 끊임없이 잘라주어야 하는, 누군가의 노동이 꼭 필요한 존재다. 우리 마을은 다행히 HOA에서 관리해줘서 우리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되지만, 보통은 집주인이나 세입자 스스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 잔디 깎는 기계가 있거나, 바쁠 경우 사람을 고용해서 관리한다. 비용은? 직접 하면 당연히 잔디 기계 전기세 빼면 무료. 잔디 깎을 때 풀이나 나뭇가지, 돌 등이 튀어 다칠 수도 있으니 긴팔 긴바지 필수라고. 소음 탓에귀가 아파서 귀마개를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사람을 쓸 경우 (물론 면적에 따라 달라질텐데) 적게는 20불 정도부터 천차만별이라고 들었다. 인건비가 비싼 .. 2024. 4. 17.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존경하는 김윤정 비폭력 대화 강사님이 아들과 함께 완성한 책 제목. 내 이야기가 되고 보니 아이는 사춘기 맞는데 엄마는 성장기가 아니라 혼란기 그 자체다. 이사 준비 낭군 출장 밀린 할 말과 인사할 분들 생각 등등으로 정신없는 가운데 사춘기 초입 큰딸의 머릿속에선 호르몬이 폭발하고 나는 참을성이 바닥나고. 그래도 한 때 비폭력 비대화를 배웠으니, 아이 마음 공감해 주고 내 욕구도 잘 들여다보며 이 거친 혼란기를 잘 다듬어 성장기로 둔갑시켜 봐야겠다. 아이들을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한다 말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월요일 아침. (맞다. 주말 끝 생각 시작. 다들 학교를 가니 이런 반성의 여유도 찾아온다.)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한 사춘기 극복기『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 2024. 4. 15.
카드, 비비킹, 플로리다 지도 모아둔 아이들 작품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중. 막내 덕에 알게 된 Nina Simone 2024. 4. 10.
Total Eclipse 절대 맨 눈이든 선글라스 낀 눈이든 봐선 안되고 특수 안경을 쓰고 봐야하는 토탈 이클립스. 그냥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보며 NASA 카메라 최고... 이러던 중에, 막내가 학교에서 받은 전용 안경을 들고 왔다. 덕분에 직접 본 플로리다의 태양은 일리노이처럼 토탈 이클립스가 아니라 초승달 모양. 역시나 전화기 렌즈엔 담기지 않는다. 그래도 신기하다! 아래는 시카고에 사시는 큰아버지가 보내주신 사진. 달과 해로 만든 반지. 예쁘다. 2024. 4. 9.
탈라하시 오늘의 날씨 선샤인 스테이트답게 햇빛이 가득하고 따뜻한 것으로 유명한 플로리다. 하지만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할 때도 있어서, 아이들 옷차림 때문에 전날 저녁 혹은 아침마다 날씨를 확인한다. 미국은 화씨를 이용해 처음엔 계산이 잘 안 됐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데, 그래도 확인하고 싶으면 날씨를 섭씨로 검색한다. 오늘의 날씨. 화씨로 20도 이상, 섭씨로도 10도 이상. 일교차가 커서 이런 날엔 안에는 얇은 옷을 입고, 겉옷도 챙겨입고 나가야 한다. 몸이 차서 더위는 잘 안 타지만 추위엔 약한 나는 자칭타칭 플로리다 최적화 체질인데 만약 더위를 잘 타는 사람은 외부 활동을 할 때 손 선풍기나 목에 거는 선풍기, 챙 넓은 모자, 시원한 소재의 옷, 커다란 보냉병 등으로 더위에 대비하면 좋을 듯. 우리 가.. 2024. 4. 8.
해외이사 vs 택배 vs 이민가방 vs 캐리어 vs 단프라 상자 장단점 (2019년 기준) 탈라하시 정착 이야기 (7) 한창 탈라하시로 올 준비를 하면서 미준모 카페에 거친 비교 분석글을 올린 적이 있다. -https://cafe.naver.com/gototheusa?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10854519%2526articleid%3D338745 [미준모] 미국여행,유학,취업,이민,... : 네이버 카페 미국여행,유학,취업,이민,영주권,시민권,성공정착 등을 준비하는 분들의 모임. cafe.naver.com 선배님들 도움으로 이사 준비 하면서... 진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알아보게 되네요. 미흡하나마 정리를 해보자면~ - 미리 보내는 경우 시간은 한달 반 정도 기다려야 함 1. 해외이사 장점 : 짐까지 다 포장해주고, 도어 투 도어. 크기 무게 무제한. 이사비.. 2024. 4. 6.
미국 초등학교 소풍 극악의 등교 시간 요즘 이사 준비 때문에 1일 1 포스팅 실천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되었다. 아무도 강요한 적 없지만 찔리는 이 느낌은 일단 접어두고 - 오늘은 큰애와 둘째의 소풍날 Field trip day. 4학년 둘째가 더 먼 St. Augustine까지 가고 큰애는 비교적 가까워 전부터 수시로 드나들었던 Wild Adventures 놀이공원에 간다. https://m.blog.naver.com/0173459920/223112841233 조지아 와일드 어드벤처 Wild Adventures장소에 대한 글을 쓰다 보니, 어디를 택할까 고민이 많습니다. 시간도 없는데? 아이들 방학도 시작됐다고요...blog.naver.com 요즘 만나는 FSU 튜터 말에 따르면 아마도 플로리다의 모든 초등학생들은 4학년 때 St. Augu.. 2024. 4. 4.
플로리다 여행 Fort Clinch State Park Spring holiday를 맞아, 탈라하시 우리 집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Fort Clinch State Park를 방문했다. 목표는 탁 트인 대서양 보기, 미국 역사 탐방, 상어 이빨 찾기... 플로리다 주립공원들 상당수는 차량 한 대 당 입장료가 6달러. 국립공원처럼 1년 동안 무제한 입장 가능한 연간 회원권도 있는데 백 달러가 훌쩍 넘어 80달러대인 국립공원 연간권보다 더 비싸다.자전거 하이킹으로 유명한 숲길달리고 달려비지터 센터 도착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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