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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71

Total Eclipse 절대 맨 눈이든 선글라스 낀 눈이든 봐선 안되고 특수 안경을 쓰고 봐야하는 토탈 이클립스. 그냥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보며 NASA 카메라 최고... 이러던 중에, 막내가 학교에서 받은 전용 안경을 들고 왔다. 덕분에 직접 본 플로리다의 태양은 일리노이처럼 토탈 이클립스가 아니라 초승달 모양. 역시나 전화기 렌즈엔 담기지 않는다. 그래도 신기하다! 아래는 시카고에 사시는 큰아버지가 보내주신 사진. 달과 해로 만든 반지. 예쁘다. 2024. 4. 9.
밤새 폭우에 시달린 후 듣는 노래 https://youtu.be/ohk3DP5fMCg?feature=shared 번쩍이고 쿠르릉 거리다 한껏 비를 쏟는 하늘 덕에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 비가 잦아들고 우리 살아남았어요, 하듯 새소리가 경쾌한 아침에 듣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레너드 코헨의 노래. 아니 시. 아니 단편 소설. It's four in the morning, the end of December I'm writing you now just to see if you're better New York is cold, but I like where I'm living There's music on Clinton Street all through the evening I hear that you're building you.. 2024. 3. 27.
봄방학 10 days. 짧은 봄방학을 길게 보내는 중입니다. 2024. 3. 15.
블루베리 따기, 새 둥지 주말엔 반팔 반바지가 어울리도록 덥더니, 월요일이 되면서 날씨가 다시 추워졌다. 따뜻했던 2022년 5월의 기록 꺼내보기. 지인의 집 가까운 곳에 둥지를 튼 새. 덕분에 아주 가까이서 아기새를 볼 수 있었다. 2024. 1. 29.
뉴욕 치즈 케이크 Junior's New York Cheesecake 추천 뉴요커셨던 지인의 추천으로 먹어본 치즈 케이크. 코스트코에서 사셨고, 퍼블릭스에도 있다는데 맛있어서 놀랐다. 음식에 별 관심이 없는 나조차 사진을 찍게 만든 치즈케이크. 그나마 퍼블릭스 베이커리의 치즈 케잌이 덜 달고 무난해서 종종 먹었는데 바로 갈아탑니다. 추가 정보 퍼블릭스에서 세일다음엔 딸기맛 도전! 2024. 1. 26.
아이들 작품 / 2년 전 오늘 기록 2년 전 아이들의 흔적들 큰애가 찍어달라고 해서 찍었는데, 이제 광물엔 큰 관심이 없다이 즈음 블라인드도 교체했구나. 집주인이 해결해 줌. 2024. 1. 23.
독수리 캠 Eagle Cam / 새를 사랑하는 플로리다 사람들 미국 플로리다에서 접한 문화 중 신기했던 것 하나, Bird feeder. 집에 모이 주는 장치를 걸어두거나 접시를 내놓고 근처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분들이 꽤 많다. 모이가 꽤 맛있는지, 대롱대롱 매달려서 그걸 꺼내 먹고 있는 청설모를 보는 건 덤. 날개는 없고 꼬리만 긴 도둑들을 쫓기 위해 고안된 장치들도 많다는데 어떤 시련이 있어도 집념을 가지고 모이를 꺼내먹는 청설모들도 참 대단하다. 도서관 수업 중엔 새 둥지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방송들에 대해서도 배웠다. 새들이 자주 오는 장소나 새 둥지에 카메라를 설치해 두고 원격 조정만 하면 야생의 새들을 언제든지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새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도파민의 원천이나 다름없어 보였다. 이건 최근 소개받은, 플로리다 어느 도로변에 사는 Bal.. 2024. 1. 21.
영어 공부 기록 제이미와 단어 공부 2021년 봄학기 FSU 튜터였던, 정말 사랑스러움 그 '잡채' 자체 Jenna 2024. 1. 19.
탈라하시 행사 정보 / 고마운 매그랩 하아. 1일1포스팅 새해 계획 지키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한국과 미국의 시차 때문에, 미국의 오전 10시가 한국의 자정인지라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부랴부랴 글을 쓰는 편인데... 오늘은 오전에 일정이 많아 결국 미국 시간으로 자정이 되기 직전에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아마도 날짜는 한국 시간을 따라 19일로 찍히겠지. 여하간 오늘의 주제는 탈라하시의 자랑, 탈라하시의 수호자, 매그랩 행사 정보. 플로리다를 넘어 전국적으로 유명할만큼 규모도 크고 연구 성과도 많아 자랑스러운 곳인 건 그렇다쳐도, 수호자인 것에 의아해하는 분들을 위해 - 허리케인, 썬더스톰, 토네이도... 자연 재해로 유명한 플로리다에서 탈라하시는 대부분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기껏해야 나무가 쓰러지고 전기가 끊기는 정도. 주.. 2024. 1. 19.
North Carolina / 노스 캐롤라이나 곰 사냥 이야기 요즘 막내의 절친 Isaac 가족이 자주 놀러온다. 공통점이 좀 있는데, 일단 둘 다 탈라하시 토박이가 아닌 점, 그 집도 아이가 셋인 점, 조만간 이사를 가게 될 거라는 점 등등. 큰애들과 막내들끼리는 나이도 성별도 정확하게 같고, 중간 아이들만 우리집 4학년 딸, 그 집은 3학년 아들로 차이가 있어서 데면데면 서먹서먹, 나머지 4명은 만나면 정신없이 노느라 바쁘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생기면 우리 애들이 그 집에 가기도 하고 그들이 오기도 하고, 차로 5분 정도 되는 두집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는 중이다. 큰 딸 Marcella는 피아노, 바이올린 등 악기연주를 좋아하고 남동생들은 확신의 운동파. 우리집과는 또 다른 취향의 삼남매 어제도 마틴 루터 킹 데이 Martin Luther King Jr. Day..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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