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숲길1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 마중가던 길 - 전람회 오늘은 Fall Holiday.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월요일이다. 허리케인이 온다고 갑자기 학교를 쉬고, (아마도) 가을이 온다고 학교를 또 쉬고 - 잦은 휴교가 원망스럽지만 덕분에 아이들은 늘어지게 늦잠도 자고 토끼와도 실컷 놀며 여유를 부리고 있다. 나 역시 등교 시간에 쫓기지 않고 밀려있던 사진을 정리하다가 얼마 전 방문한 친구의 집 앞 풍경 사진들을 발견했다. 집 터가 무슨 주립공원인양 커서, 뒷마당에 배를 띄울 수 있는 연못도 있는 캐롤과 빅의 집으로 가는 길. 캐롤 집의 앞집에서 기르는 말. 사진에 보이듯 이 집 마당도 어마어마하게 넓다. 보기엔 평화로워 보이지만 소유주인 노부부 중 부인이 얼마 전 돌아가시고 남편 혼자 큰 집 관리가 힘들어 현재 저 말 또한 거의 방.. 2023. 9.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