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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un3

셀하 Xel-Ha 워터파크인가 바다인가 / 칸쿤 여행 멕시코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여행지. 그리고 가장 많은 한국인들, 그것도 신혼부부들을 수시로 만난, 놀라운 워터파크 셀하. 낭군 말에 따르면 LA, 뉴욕, 칸쿤으로 이어지는 신혼여행이 인기라는 듯. 좋구나! 예약해온 바우처를 팔찌로 교환하고, 팔찌를 스캔해서 입장하는 곳. 이 팔찌는 스노클링 장비를 빌리거나 사진 촬영할 때 계속 쓰게 된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돌고래 서식지인데 어딨니 돌고래야... 물 밑에 있나보다. 지도. 종이 지도가 없어서 달라고 해도 안 준다. 방법은 1. 지도를 사진으로 찍어 길을 찾거나 2. 무료 와이파이 있다고 자랑하는 것 치고는 인터넷이 진짜 잘 안 터지기 때문에 와이파이를 쓸 거라면 추천하지 않지만, 본인 전화에 데이터가 충분헤 있다면 App 앱을 쓰거나 3. 수시.. 2023. 11. 27.
애주가 천국, 칸쿤 올 인클루시브 Cancun All inclusive Hotel 거짓말처럼, 술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칸쿤 올 인클루시브 호텔. 이곳은 천국인가, 소돔과 고모라인가, 아니면 그 사이 어디쯤. (비행기에서 잠깐 본 In between 영화의 영향) 바텐더에게 첫 잔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건네준 에스메랄다. 색소 가득한 불량식품의 맛. 그래서... 그 후로는 위스키 스트레이트로 달렸습니다. 수시로 방문한 뷔페 컨퍼런스 룸 할 말 진짜 넘쳐나는 저녁 공연. 첫날 공연의 제목은 시대별 인기곡 모음 Decades. 마돈나의 Vogue 무대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의상팀 월급 좀 올려주세요...라고 하기엔 무대마다 의상의 편차가 너무 컸는데, 특히나 다음날 디즈니 판타지아 공연의 모아나, 마우이 의상은... 실소를 금치 못했던 그의, 나부끼던 의상이여. 사진은 아마도 낭군의 폰.. 2023. 11. 24.
젯블루 JetBlue 저가 항공 후기 / 올랜도 - 칸쿤 미국 저가 항공 젯블루 (위키 사이트 표기는 제트블루)를 처음 이용해보고 남기는 후기.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좋았다. 운이 좋았던 걸 수도 있지만 악명 높은 미국 항공사 연착 시간의 저주를 피해, 비행기도 30분 정도만 지연됐고, 짧은 비행인데 간식도 두 세번 제공되고 다른 젯블루 후기들에서 볼 수 있듯 좌석 간격이 넓어서 다리 쭉 펴고 앉기에도 좋았다. 우리의 티켓은 캐리온 러기지 더하기 퍼스널 아이템 조합이었는데, 남편이 캐리온 가방 크기를 걱정했지만 (거부 당할까봐?) 사실상 아무도 체크를 안했고 아무 문제 없었다.소소했지만 없는 것보다는 당연히 좋았던 간식들.달지 않은, 말린 바나나갑자칩. 이게 제일 맛있었다. 정말 넓었던 공간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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