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17

미주리 세인트 루이스 시티 박물관 City museum (1) 정말 이상하고 정신없는 놀이터 뭐 이런 박물관이 다 있지? 싶었던 세인트 루이스의 시티 박물관 City Museum. 이곳에 사는, 낭군 지인 추천으로 갔는데 솔직히 나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일단 입구에서부터 특이한 철근 구조물과 알 수 없는 조형물들이 난개발 한 것처럼 산재해 있다. 입장료는 아이든 어른이든 상관없이 20달러에 텍스는 별도. 주차비도 받는다고 되어 있었는데 직원이 부족해서인지 평일이어서인지 주차는 무료였다. 5인이 입장하니 텍스 포함 $109.68. 이렇게나 돈을 받는다는 건 전시 내용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겠지? 했는데 웬걸. 낡은 공장 창고를 개조해 만들어서 여기저기 오래되고 위험한 티가 많이 났는데, 냉방시설도 잘 안 갖춘 건지 대체로 굉장히 더웠다. 건물 안에 신체활동 할 것이 많은데 이날만 그.. 2023. 7. 28.
미주리 세인트 루이스 동물원 St. Louis Zoo 북극곰을 볼 수 있는 곳 / 무료 주차 팁 미주리의 대도시, 세인트 루이스의 무료 입장 동물원 후기. 유료 전시가 많았지만 그냥 제공되는 전시만 봐도 충분했던 곳 펭귄들이 많았다. 더울 땐 펭귄이 있는 곳을 찾아가자. 시원하다 못해 추웠던 구역. 그리고 드디어 영접한 북극곰! 2023. 7. 26.
캐나다 밴프 Banff 모레인 호수 Moraine Lake 후기 캐나다 앨버타에 위치한 밴프 지역, 레이크 루이스 근처 또 하나의 호수. 밴프 대표 명소인 루이스 호수는 비록 주차 지옥이지만 주차비를 내면 개인 차량으로 갈 수는 있는데 모레인 호수는 아예 외진 곳이라서 셔틀을 타야만 갈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지들이 그러하듯 모레인 호수 바로 옆 숙소에 묵는다면 개인 차량 이용이 가능하긴 할듯) 2023. 7. 26.
미네소타 스팸 뮤지엄 Spam Museum 스팸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싫어하는 것에 가까우려나) 1. 경로상에 위치해 있고 2. 무료인 데다가 (중요) 3. 평도 좋아서 방문해 기대 이상으로 신나게 놀다 온 곳, 미네소타의 스팸 뮤지엄. 정말 별 뮤지엄이 다 있다. (무슨 무슨 내셔널 데이도 정말 많은 미국인데 내셔널 스팸 데이도 있는 거 아닐까) Monty Python!!!여기부터는 작은 키즈카페, Kids CAN play area 그리고 여기는 한국관! 광고 일색이었지만 잔재미가 넘쳐났다. 그리고 수시로 무료 시식이 제공된다! 마트처럼 시식하는 곳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직원이 접시에 들고 다니면서 맛보라고 하는데 일단 이쑤시개나 막대기가 아닌 과자 막대기(프래첼 스틱?)에 꽂혀 있어서 통째로 먹을 수 있고 그 맛도 좀 특이하다. 할라피뇨.. 2023. 7. 25.
몬태나 Glacier National Park 매니 글래시어 Many Glacier 1탄 캐나다 Waterton National Park에서 몬태나로 넘어온 날, 계획에 없던 곳을 방문했다. 2년 전 글래시어 국립공원을 방문했을 때 도전했다가 주차장이 만차라서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선 그 지역, 매니 글래시어 Many Glacier. 2023. 7. 25.
노스 다코타 헤리티지 센터 / 주 박물관 North Dakota Heritage Center & State Museum 노스다코타의 주도인 비스마르크에 위치한 문화유산 센터 겸 박물관. 주의 과거와 현재를 고루 담고 있는 곳이었다. 무료입장. 네이티브 아메리칸 관련 전시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3층에는 기대도 안했던 키즈카페같은 공간이 있었다!!의외로 요모조모 잘 돼있어서 예상보다 훨씬 오래 머문 곳. 아이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2023. 7. 24.
노스 다코타 시어도어 루스벨트 국립공원 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 선선했던 (가끔은 지나치게 추웠던)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 노스 다코타의 시어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처럼 두개로 쪼개져있는데 우리가 간 곳은 North unit. 비지터 센터가 역대급으로 아담했다. 간이 건물 같은데요? "Keep your eyes on the stars, and your feet on the ground." 다혈질에 다독가, 미국을 강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에 못지 않게 비판받을 일도 많이 하고 기행으로도 유명한 양반인데 이 국립공원에는 짠한 사연도 있다. 1884년 2월, 첫 번째 아내와 어머니가 한날 같은 집에서 동시에 숨을 거두는 비극이 일어났다. 그 슬픔 때문에 바로 이곳, 노스 다코타 촌구석으로 와서 약 3년간 카우보.. 2023. 7. 23.
미국에서 캐나다 / 캐나다에서 미국 자동차로 국경 통과 후기 - 육로 이용 자동차로 캐나다까지 가볼까? 처음 캐나다를 가려고 했던 때는 2021년 여름. 코로나가 한창일 때라서 캐나다 국경은 굳게 닫혀 있었고, 결국 우리는 워싱턴주 국경 근처에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했다. 저 멀리 캐나다가 보이는데 갈 수가 없다니... 설렁탕을 사 왔는데 먹지를 못하는... 아 이건 아니고, 저 멀리 견우가 보이는데 밟을 까마귀가 없어서 못 건너는 직녀의 심정이 이랬을까. 그리고 2022년 여름, 드디어 자동차를 타고 캐나다 땅을 밟았다. 미국에서 캐나다를 육로로 건너는 것은 처음이라 꽤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혹시 짐 수색이라도 걸릴까 봐 고기류나 씨앗, 술 같은 것은 절대 싣지 않았고, 여권과 비자, 그리고 학생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도 착착착 준비하고 온통 직원에게 집중. 같은 .. 2023. 7. 22.
캐나다 밴프 다운타운 Banff Town Centre 후기 무료 주차 팁 포함 이틀 내내 자다가 얼어 죽을 뻔한 밴프 캠핑장은 애증의 장소이지만 입지만큼은 좋았기에, 가까운 밴프 다운타운을 두 번 방문할 수 있었다. (캠핑장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여기에) https://here-now.tistory.com/m/47 캐나다 밴프 Camping in the Banff Area 7월 캠핑 / Two Jack Campground 후기밴프의 사악한 호텔 가격을 보고 찾게 된 비교적 저렴한 캠핑장, Two Jack Campground. 자고로 비싼 건 늘 비싼 값을 하지 않아도 싼 건 싼값을 하는 법. 싼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뱐프 캠핑은 이번 여here-now.tistory.com 일단 다운타운, 혹은 타운 센터 Banff Town Centre (캐나다 영어는 미국식 영어와 약간 달라서 .. 2023. 7. 21.
캐나다 요호 국립공원 Yoho National Park 에메랄드 호수 Emerald Lake 밴프 내셔널 파크의 레이크 루이스 못지않게 아름다웠던 요호 내셔널 파크의 에메랄드 레이크. 심지어 카누 1시간 이용요금도 훨씬 저렴했다. 레이크 루이스 카누 1시간 가격 140 달러 에메랄드 레이크 카누 1시간 가격 90 달러! 2023. 7.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