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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솔트레이크 시티 Salt Lake City 도서관 The City Library 한국에는 동계 올림픽으로 익숙한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는 여러모로 독특한 도시다. 일단 미국의 주도들은 보통 최대 도시가 아닌데, 솔트레이크 시티는 유타 주의 주도인 동시에 최대도시. 이름은 영어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소금 호수'와 연관돼 있다. 도시 근처에 그레이트솔트 호 Great Salt Lake라는 호수가 있어서 거기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덕분에 오래전부터 소금을 재료로 삼는 화학 공업이 발달했고 서부개척시대에도 교통의 요지로 역사적인 역할을 많이 한 곳. 미국 답지 않게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다. 또 하나 특이한 것은, 도시가 정말 정말 깨끗하다. 딱 봐도 다른 미국 도시들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거리가 깨끗하고 치안도 좋은데, 이 배경에는 보통 몰몬교라고 부르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2023. 7. 1.
뉴욕 스트롱 네셔널 뮤지엄 오브 플레이 The Strong National Museum of Play 1 수많은 박물관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놀이 박물관'이 있다. 뉴욕 로체스터에 있는 스트롱 네셔널 뮤지엄 오브 플레이! 줄여서 스트롱 뮤지엄은 커다란 건물 안에 옛날 장난감부터 최신 장난감들, 만화책, 각종 놀것들이 즐비한 곳이다. 오픈런을 하다시피해서 끝날 때까지 진짜 하루종일 놀기만 했는데도 시간이 모자랐던 놀라운 박물관.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 2023. 6. 30.
테네시 채터누가 룩아웃 마운틴 인클라인 레일웨이 Lookout Mountain Incline Railway 테네시 위스키로 유명한 테네시의 유명 관광지 채터누가에는 삼종세트 여행지가 있다. (누구 마음대로 정했냐고 물으시면 딱히 조사한 바는 없지만, 워낙 지척에 있기에 묶어서 여행을 많이 다니니까 그런 것 같다) 채터누가 여행 삼종세트 루비폴 (Rubby fall) 락시티 가든 (Rock City Gardens) 룩아웃 마운틴 인클라인 레일웨이 (Lookout Mountain Incline Railway) 그 중에 오늘 다룰 곳은 룩아웃 인클라인 레일웨이다.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는 열차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철도를 올라간다는 인클라인 레일웨이. 롤러 코스터같은 긴장감을 누릴 수는 없었지만, 일단 풍경이 멋져서 합격점. 게다가 직원이 일부러 그랬는지 잊어버렸는지 열차의 문을 활짝 열고 운행해서 긴장감이.. 2023. 6. 30.
미국에서 공짜로 영어공부 하기 / 미국 도서관 예찬 1 미국에 왔을 때, 마트도 좋고 공원도 멋지고 레고랜드 디즈니 월드 신기방기 재밌는 장소들이 많았지만 가장 큰 기대를 품고 달려간 곳이 있었다. 바로 도서관! 수많은 책과 자료를 무료로 읽을 수 있는 곳 도서관 이용 방법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것이 있다면 통 크게 빌릴 수 있다는 점? 일단 도서관에 직접 가거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도서관 멤버 등록을 하고 실물 카드 혹은 앱을 다운로드를 하면 (2023년 현재 기준) 책, DVD, CD 등등 다양한 물품들을 50개까지 무인 대출기로 빌릴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50개가 다 찼는데 더 빌리고 싶다? 이럴 때는 도서관 사서 책상 앞으로 쪼르르 달려가 "책 더 빌리고 싶어요"라고 한국어를 알아들으면 좋겠지만 말하면 흔쾌히 추가로 책을.. 2023. 6. 29.
플로리다 마이애미 페레즈 미술관 Perez Art Museum 식물과 건물,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굉장히 근사했던 마이애미의 페레즈 아트 뮤지엄. 기부금을 많이 낸 사람의 이름을 따서 페레즈 미술관이 됐다고 한다. 고맙습니다 페레즈 패밀리! 사실 직접 다녀온 분들로부터 마이애미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들었다. 그래서 큰 기대도 없었고, 지금까지 두 번 방문했지만 번잡하기만 하지 그리 좋은 도시라는 인상을 받지는 못했는데, 이 미술관은 굉장히 좋았다. 심지어 휴일이라 입장을 하지 못하고 밖에만 있었는 데도! 2023. 6. 28.
루이지애나 Oak Alley Plantation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촬영지 거대한 참나무들과 저택, 한편으로는 마음을 짓누르는 노예제도의 아픈 역사를 접할 수 있는 루이지애나의 오크 앨리 플랜테이션. 아름답고 옛스러운 배경 때문에 Nightrider, The Long Hot Summer, Primary Colors 등 수많은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는데, 가장 유명한 작품은 바로 이 작품! Anne Rice의 원작 소설에서 탄생한 이 작품엔 톰 크루즈 Tom Cruise와 브래드 피트 Brad Pitt, 지금도 손꼽히는 미남 배우들이 참여했고 클로디아 역의 커스틴 던스트 또한 강렬한 아역으로 등장해 12살에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가 맡은 Louis의 고향으로 이 오크 밸리 플랜테이션이 등장하고, 일부 묘지 장면과 하역장 장면도 이곳에서 .. 2023. 6. 27.
Antelope Canyon Tour 앤텔롭 캐년 투어 추천 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앤텔롭 캐년을 이렇게 막 찍을 수도 있다! 공룡 전화기의 저화질 사진과 함께 올렸던 글 https://here-now.tistory.com/14 애리조나 앤텔롭 캐년 Antelope Canyon 현지 가이드 투어를 꼭 해야 하는 이유 / 앤텔롭 캐년의 비극같은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그랜드 캐년보다 관광객 수는 적겠지만,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녀 인기가 많은 앤텔롭 캐년 Antelope Canyon. 나바호 인디언들의 가이드 없이는 입장이 불가능해서 사전 예here-now.tistory.com 오늘은 그것보다는 조금 나은 사진들을 들고 왔다. 직접 이용해 본 투어 업체 추천도 할 겸. Ken's Tours 전경 사진. https://here-now.tistory.com/14우리가 이용한 .. 2023. 6. 26.
애리조나 앤텔롭 캐년 Antelope Canyon 현지 가이드 투어를 꼭 해야 하는 이유 / 앤텔롭 캐년의 비극적인 사고 같은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그랜드 캐년보다 관광객 수는 적겠지만,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녀 인기가 많은 앤텔롭 캐년 Antelope Canyon. 나바호 인디언들의 가이드 없이는 입장이 불가능해서 사전 예약을 부지런히 해두어야 한다. 서둘러해두지 않으면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어려울 수 있는데, 간혹 취소표가 나오기도 하니 촉박하다고 해도 포기하지 말고 확인이 필요한 곳이다. 물이 만들어낸 소용돌이치는 사암 벽. 성능 좋은 카메라가 찍은 사진들은 정말 신비롭고 아름답다. 하지만 전 망했어요. 아름다운 곳이지만, 이 지형 자체가 홍수로 인한 침식으로 생긴 곳이기 때문에 비가 오면 굉장히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1997년 8월 12일, Lower Canyon을 관광 중이던 프랑스, 영국, 스웨덴, 미국 관광객 1.. 2023. 6. 25.
메릴랜드 Assateague Island National Seashore 동부 여행 중 가장 기대됐던 장소 중 하나. 바닷가에서 무리 지어 생활하는 야생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Assateague Island National Seashore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해안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 지역이다. 대서양을 따라서 조성된 모래 언덕, 습지, 소나무 숲 산책로가 유명하다고 한다. 조랑말뿐만 아니라 대머리 독수리 및 철새 바닷새의 서식지이기도 하다고. 해변도 멋져서 한참 머물렀다. 비록 구조대원은 없었지만. 2023. 6. 24.
와이오밍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최대의 국립공원.다채로운 자연 현상, 다양한 색상, 무지개까지 - 다양성의 정점, 옐로스톤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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