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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름조차도 '맑은 물'인 템파의 클리어 워터에 다녀왔다. 누가 조사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순위를 정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곳. (물론 나에게는 데스틴, 파나마 시티 비치가 더 아름답게 느껴지지만)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날은 날씨가 좋지 않았다. 해초도 많았고.
어쩌면 넓게 분포된 클리어 워터 인근 지역 중에서 덜 예쁜 곳으로 선택을 잘못 한 걸지도 모르겠다. 구글 지도에 정확하게 클리어 워터, 라고 표시된 곳은 상업적으로 꽤나 발달해서 주차도 어렵고 (비싸고 차가 많음)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고른 곳이 인근의 Sand Key Park 였는데 - 다행히 주차공간은 아주 많았다.
라이프 가드는 없었지만...
하늘도 흐렸지만...
가끔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기도 했고 - 템파의 빌딩들이 보인다
다행히 비가 쏟아지진 않았으나 언제라도 쏟아질 듯 무거운 하늘
클리어워터 명성이 무색하게도 - 맑은 물을 구경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바닷가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시야가 맑아진다. (클리어 사이트?) 클리어워터는 두 번째 방문인데, 한 번은 밤 늦게 가서... 이번엔 낮에 갔지만 날씨 안 좋을 때 가서 그 매력을 충분히 느끼지 못한 듯. 언젠가 기회가 되면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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