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디즈니 매직킹덤 트론 Tron Lightcycle Power Run 후기 / 버추얼 큐 요령 Virtual Queue Tip

by 한나우 2023. 8. 8.
반응형
728x90

2023년 8월 기준, 매직킹덤에서 유일하게 버추얼 큐  Virtual Queue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트론. 정식 이름은 Tron Lightcycle Power Run. (앱캇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줄여서 가오갤 라이드가 버추얼 큐로 운행 중이다)

트론 라이드 입구

버추얼 큐는 디즈니 월드 앱을 사용해 아침 7시 혹은 오후 1시에 재빨리 클릭해서 자리를 예약하는 시스템. 요령이 있는데 너무 일찍 마지막 버튼을 누르는 창으로 들어가면 안 되고, 버추얼 큐 메인화면에서 대기하다가 정각 7시 혹은 1시가 되는 순간 메인 화면 버튼 - 개인 화면 버튼 2개를 따닥 눌러 예약해야 성공 확률이 높다. 빨리 들어가겠다고 첫 화면이 아닌 마지막 화면에 들어가 있다가 버튼을 누르면 어이없게 튕겨나와 시간이 더 지체된다.

반응형



바로 이 화면에서 대기하다가 정각이 되는 순간 이 Join Virtual Queue 버튼을 누르고, 그 다음 개인 화면의 버튼을 재빨리 눌러야한다. 버튼 위치를 정확히 기억해 두어서 시간이 지체되지 않도록 연습하자

 

환상적으로 구현된 실내 장식. 영화 트론을 본 후 방문하면 더 감회가 새롭다.

1982년과 2010년, 굉장히 오랜 시간차를 두고 두 편의 영화가 제작되었는데 두 작품 다, 특히 후자는 비주얼 쪽으로만 칭찬을 받은 비운의(?) 작품. 참신한 아이디어와 멋진 볼거리에 비해 이야기의 짜임새와 흐름은 영 매끄럽지 못했다. 그래도 영화와 놀이기구가 연관돼 있으니 이왕 타는 거 좀 더 재미있게 타고 두고두고 기억하려면 영화도 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1982년 작품은 당시로서는 가히 획기적인 컨셉과 말그대로 손으로 한땀 한땀 제작해 특이한 그래픽을 뽐내기에 내내 감탄하면서 봤다.

1982년 트론 포스터

 

2010년 Tron: Legacy 포스터

 

키가 작거나, 무섭다고 안 타는 아이들을 위해 차일드 스왑 (페어런트 스왑이라고도 한다) 가능. 트론의 경우 리커버리 존에서 대기한다. 부모가 번갈아가며 아이를 돌보고 나머지 가족들은 놀이기구를 타는 제도인데 잘만 이용하면 큰 아이들은 연달아 두 번을 탈 수 있다. 간혹 깐깐한 직원들은 어른 한명당 아이 한명만 태워주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두명 동반이 가능하다.
빠르고 재밌고 짧은 트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