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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여행4

멕시코 Xcaret Park 스칼렛 파크 후기 결론부터 말하면, 개인적으로 셀하보다 별로였던, 그러나 가격은 더 비쌌던 스칼렛 파크. 셀하가 직접 놀 수 있는 워터파크라면 이곳은 좀 더 다양한 볼거리, 쇼 위주다. 낭군 말로는 그 많은 공연 인원들 인건비 때문에 이곳 입장료가 더 비쌀 거라고 한다. 개장 시간도 셀하보다 훨씬 길고. 입구에서부터 공연 시작.기프트샵 안에 있던 메추리 부화실. 신기하고 기특했다. 알을 깨고 바로 움직이던 아기들도 있지만 죽은 듯 보이던 아기 메추리들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 다리를 파닥거리며 깨어나 총총 걸어다닌다. 어쩐지 당분간 메추리알 못 먹을 것 같은데... 멋들어진 공중 뿌리를 자랑하는 나무들. 이름이 뭐더라... 반얀트리는 아닌 것 같은데. 2023. 12. 2.
멕시코 이모저모 / 스타벅스 컵 멕시코 가격 여행의 목적들 중 하나는,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아닐까? 친숙하고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곳으로 돌아오니 정말 행복하다. 특히 멕시코에서 잔뜩 짊어지고 다닌 긴장을, 비행기 타는 순간 내려놓으니 그때부터 몸과 마음이 가볍기 그지없다. 아직은 떠나서 기쁜 멕시코. 언젠가 그리워할 때도 있으려나? 의구심과 함께 기록하는 자잘한 이모저모. 낭군의 기념품을 사러 호텔 근처 스타벅스에 들렀다.나는 무겁고 부피 커서, 이사할 때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구입한 기념 머그컵. 멕시코 페소 $320. 택스 포함 336달러로 결제되었고 달러로 환산한 가격은 $21.06.호텔 근처의 로컬 짐. 왜 찍었지? 술김에 찍었나? 멕시코 헬스장은 처음이라 그랬나? 마지막 날, 멕시칸 음식.. 2023. 11. 29.
멕시코 여행, 한 번이면 족할까 풍경이 좋든, 올 인클루시브 호텔이 좋든 다 필요 없다. 물론 착한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관광지에서 여행객들 주머니를 털지 못해 안달이 난 사람들 때문에 내내 불편하고, 거짓말에 당하고...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 내일 드디어 집으로 돌아간다. 비행기 빨리 타고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 ... 고 써놓고, 36시간 정도 후 탈라하시로 돌아오니 기억의 각색 덕분인지 그래도 괜찮은 여행이었다는 결론. 마음이 뭐 이리 변덕스러운가 싶다. 온 가족 큰 사고 없이 돌아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하지만 또다시 멕시코 가겠냐고 물으면 나는 안 간다고 할 듯. 공짜로 보내준다고 하면 칸쿤 호텔존에만 잠깐 있을 듯. 2023. 11. 28.
칸쿤의 이면, 멕시코의 일면 찢어지게 가난했고 살기 싫게 우울했던 내가 낭군님 덕에 (2개라는 내 역마살들도 한몫을 했을까) 머나먼 멕시코 휴양지 칸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관광을 다 와보았다. 호텔 존에 머문 3박 4일, 몸 편하고 배 부르면서도 영 불편하고 나와는 맞지 않는 기분을 느꼈는데, 오늘 칸쿤 나무위키를 읽으며 그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https://namu.wiki/w/%EC%B9%B8%EC%BF%A4#s-10.3 칸쿤 - 나무위키 당연히 1년 내내 덥다. 최고기온이 1년 내내 30도를 넘어가지만 강우량은 우기인 6 ~ 10월이 가장 많고 건기인 11 ~ 5월이 적다. 칸쿤의 근간산업이며, 베니토 후아레스 지역의 경제까지 책임지고 있 namu.wiki 멕시코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자살하는, 여행자들의 천국..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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