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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 마트에서 무료 과일 쿠키 받기 Ft. 퍼블릭스 Publix

by 한나우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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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정말 다양한 마트들이 많지만 플로리다에 사는 우리 가족이 가장 자주 가게 되는 곳은 퍼블릭스  Publix. 이유는 일단 집에서 가깝고, 매장이 많고, 서비스가 좋아서다.

집 근처 새로 생긴 퍼블릭스 매장. 도서관에서 만난 레이첼은 "새 매장에 진열이 너무 잘 돼있어서 물건을 꺼내기가 미안해!"라고 표현했다. 하핫.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가성비를 따지자면 퍼블릭스가 늘 최선은 아니다. 같은 종류, 특히 공산품의 가격은 월마트 Walmart 가 훨씬 저렴하다. But! 퍼블릭스도 가격 경쟁력이 아주 없진 않다. 가끔 1+1 행사로 같은 물건을 월마트보다 더 싸게 팔기도 하니까.

그리고 앱 혜택이 있다. 앱을 깔고 무료 회원 등록을 하면 세일 상품 정보도 보내주고 10달러 사면 2달러 할인해 주는 쿠폰도 종종 넣어주고, 생일이면 커다란 케이크나 컵케잌을 공짜로 가져올 수 있는 생일 쿠폰도 넣어준다. 그러니 퍼블릭스를 자주 이용할 거라면 앱은 필수! 사실 우리나라도 그렇듯 미국 대부분의 체인점들에는 앱 혜택이 많기 때문에 마트든 식당이든, 방문할 곳 앱에 대해 미리 알아보면 뭐라도 하나 건질 수 있다.


매장도 월마트보다 훨씬 잘 관리돼 있고 직원들도 나름 친절하고 계산대에서 장본 물건을 직접 플라스틱 백이나 종이백에 담아주는 등, 서비스가 좋아서 아무리 싸도 깔끔한 매장이나 직원의 친절함을 기대하기 힘든 월마트보다는 퍼블릭스로 향하는 발걸음이 더 가볍다.

그리고!

아이가 있다면 무료로 과일을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 아래의 표시를 확인하자.

사과 오렌지 바나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간식 하나씩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퍼블릭스에 들르면 잊지 말고 과일 채소 코너를 둘러보자. 베이커리 코너 직원 앞 진열대에는 무료 쿠키도 있다지만 아이들 충치 걱정 비만 걱정이 많은 나는 쿠키는 패스.


2층에 즉석 음식 먹는 공간도 마련돼 있는 새 퍼블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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