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머무는 동안 운전면허 갱신할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4년이 흘러 갱신을 하게 되었다. 혹시라도 면허 갱신을 앞둔 분들을 위해 남겨보는 간단한 후기.
하지만 생각보다 시간은 적게 걸렸고 서류도 다 필요하진 않았다.
일단 DMV 방문 전 예약은 필수. 주토피아를 포함해 각종 매체에 묘사된 것처럼 DMV는 일 처리가 느린 걸로 악명이 높다. 게다가 담당자에 따라 될 것도 안 되거나 의외로 빨리 일이 끝나는 등 변수가 많으니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예약부터 하고 방문하는 게 마음 편하다. 예약은 여기.
방문할 때 필요한 서류 및 준비물
1. 여권 (필수)
2. I-20 (필수)
3. I-94 (필수)
4. 현금 혹은 체크. (신용카드도 받지만 수수료가 발생한다)
5. 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우편물 (우린 확인 안 함)
6. 기존 운전 면허증
분명 미리 다녀온 분들에게서 서류 안내를 받았는데 I-94를 준비 안 해서 현장에서 부랴부랴 인터넷 접속해서 담당자 이메일로 발송, 담당자가 친절하게 출력해서 확인 후 우리에게 주었다. 잊지 말자 I-94.
창구로 가서 서류를 내고 하라는 대로 하면 되는데 시력 검사와 사진 촬영은 해당 창구가 아닌, 한편에 마련된 장소로 이동해서 진행한다
현금이나 체크로 내면 한명당 $54.25였나. 우리는 낭군과 나 둘이 같이 내서 108.50달러를 그 자리에서 체크로 써서 냈다.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시력검사 받고 사진 찍고 새 면허증을 수령하기까지 기껏해야 30분 정도? I-94를 미리 준비해갔다면 더 빨리 끝났을 미국 운전면허 갱신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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