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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프 Banff 모레인 호수 Moraine Lake 후기 캐나다 앨버타에 위치한 밴프 지역, 레이크 루이스 근처 또 하나의 호수. 밴프 대표 명소인 루이스 호수는 비록 주차 지옥이지만 주차비를 내면 개인 차량으로 갈 수는 있는데 모레인 호수는 아예 외진 곳이라서 셔틀을 타야만 갈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지들이 그러하듯 모레인 호수 바로 옆 숙소에 묵는다면 개인 차량 이용이 가능하긴 할듯) 2023. 7. 26.
미네소타 스팸 뮤지엄 Spam Museum 스팸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싫어하는 것에 가까우려나) 1. 경로상에 위치해 있고 2. 무료인 데다가 (중요) 3. 평도 좋아서 방문해 기대 이상으로 신나게 놀다 온 곳, 미네소타의 스팸 뮤지엄. 정말 별 뮤지엄이 다 있다. (무슨 무슨 내셔널 데이도 정말 많은 미국인데 내셔널 스팸 데이도 있는 거 아닐까) Monty Python!!!여기부터는 작은 키즈카페, Kids CAN play area 그리고 여기는 한국관! 광고 일색이었지만 잔재미가 넘쳐났다. 그리고 수시로 무료 시식이 제공된다! 마트처럼 시식하는 곳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직원이 접시에 들고 다니면서 맛보라고 하는데 일단 이쑤시개나 막대기가 아닌 과자 막대기(프래첼 스틱?)에 꽂혀 있어서 통째로 먹을 수 있고 그 맛도 좀 특이하다. 할라피뇨.. 2023. 7. 25.
몬태나 Glacier National Park 매니 글래시어 Many Glacier 1탄 캐나다 Waterton National Park에서 몬태나로 넘어온 날, 계획에 없던 곳을 방문했다. 2년 전 글래시어 국립공원을 방문했을 때 도전했다가 주차장이 만차라서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선 그 지역, 매니 글래시어 Many Glacier. 2023. 7. 25.
노스 다코타 헤리티지 센터 / 주 박물관 North Dakota Heritage Center & State Museum 노스다코타의 주도인 비스마르크에 위치한 문화유산 센터 겸 박물관. 주의 과거와 현재를 고루 담고 있는 곳이었다. 무료입장. 네이티브 아메리칸 관련 전시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3층에는 기대도 안했던 키즈카페같은 공간이 있었다!!의외로 요모조모 잘 돼있어서 예상보다 훨씬 오래 머문 곳. 아이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2023. 7. 24.
노스 다코타 시어도어 루스벨트 국립공원 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 선선했던 (가끔은 지나치게 추웠던)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 노스 다코타의 시어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처럼 두개로 쪼개져있는데 우리가 간 곳은 North unit. 비지터 센터가 역대급으로 아담했다. 간이 건물 같은데요? "Keep your eyes on the stars, and your feet on the ground." 다혈질에 다독가, 미국을 강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에 못지 않게 비판받을 일도 많이 하고 기행으로도 유명한 양반인데 이 국립공원에는 짠한 사연도 있다. 1884년 2월, 첫 번째 아내와 어머니가 한날 같은 집에서 동시에 숨을 거두는 비극이 일어났다. 그 슬픔 때문에 바로 이곳, 노스 다코타 촌구석으로 와서 약 3년간 카우보.. 2023. 7. 23.
미국에서 캐나다 / 캐나다에서 미국 자동차로 국경 통과 후기 - 육로 이용 자동차로 캐나다까지 가볼까? 처음 캐나다를 가려고 했던 때는 2021년 여름. 코로나가 한창일 때라서 캐나다 국경은 굳게 닫혀 있었고, 결국 우리는 워싱턴주 국경 근처에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했다. 저 멀리 캐나다가 보이는데 갈 수가 없다니... 설렁탕을 사 왔는데 먹지를 못하는... 아 이건 아니고, 저 멀리 견우가 보이는데 밟을 까마귀가 없어서 못 건너는 직녀의 심정이 이랬을까. 그리고 2022년 여름, 드디어 자동차를 타고 캐나다 땅을 밟았다. 미국에서 캐나다를 육로로 건너는 것은 처음이라 꽤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혹시 짐 수색이라도 걸릴까 봐 고기류나 씨앗, 술 같은 것은 절대 싣지 않았고, 여권과 비자, 그리고 학생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도 착착착 준비하고 온통 직원에게 집중. 같은 .. 2023. 7. 22.
캐나다 밴프 다운타운 Banff Town Centre 후기 무료 주차 팁 포함 이틀 내내 자다가 얼어 죽을 뻔한 밴프 캠핑장은 애증의 장소이지만 입지만큼은 좋았기에, 가까운 밴프 다운타운을 두 번 방문할 수 있었다. (캠핑장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여기에) https://here-now.tistory.com/m/47 캐나다 밴프 Camping in the Banff Area 7월 캠핑 / Two Jack Campground 후기밴프의 사악한 호텔 가격을 보고 찾게 된 비교적 저렴한 캠핑장, Two Jack Campground. 자고로 비싼 건 늘 비싼 값을 하지 않아도 싼 건 싼값을 하는 법. 싼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뱐프 캠핑은 이번 여here-now.tistory.com 일단 다운타운, 혹은 타운 센터 Banff Town Centre (캐나다 영어는 미국식 영어와 약간 달라서 .. 2023. 7. 21.
캐나다 요호 국립공원 Yoho National Park 에메랄드 호수 Emerald Lake 밴프 내셔널 파크의 레이크 루이스 못지않게 아름다웠던 요호 내셔널 파크의 에메랄드 레이크. 심지어 카누 1시간 이용요금도 훨씬 저렴했다. 레이크 루이스 카누 1시간 가격 140 달러 에메랄드 레이크 카누 1시간 가격 90 달러! 2023. 7. 20.
캐나다 요호 국립공원 Yoho National Park 방문자 센터 Visitor Center 이름이 참 마음에 드는 요호 국립공원 Yoho National Park는 브리티시 콜롬비아에 위치한, 밴프 국립공원에 비하면 아기자기한 공원이다. 캐나다 원주민들의 언어인 크리 Cree 언어로 "wonder and awe”, 즉 놀라움과 경외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뜻도 좋고 어감도 좋고! 일단 비지터 센터부터. (Visitor Center를 우리말로 어떻게 번역하면 좋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그냥 쓰기로 했다. 특히 센터라는 말은 번역기를 돌려도 센터일뿐) 2023. 7. 19.
캐나다 밴프 캠핑 Camping in the Banff Area / 7월 캠핑 / Two Jack Campground 후기 밴프의 사악한 호텔 가격을 보고 찾게 된 비교적 저렴한 캠핑장, Two Jack Campground. 자고로 비싼 건 늘 비싼 값을 하지 않아도 싼 건 싼값을 하는 법. 싼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뱐프 캠핑은 이번 여행 중 유일한 캠핑이라 기대가 컸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신나서 입장. 우리가 묵은 곳은 저 위 지도의 오른쪽 연두색 부분캠핑이니까 사실 불편한 건 당연. 그래도 싱크대에서는 뜨거운 물이 콸콸 나오고, 화장실도 국립공원 깊고 외진 곳들의 구멍만 뚫린 화장실이 아니라 맑은 물이 흐르는 변기가 있다. 그것만으로도 조금은 감사하다. 캠핑 솔직 후기 3단계 1. 춥다. 2. 정말 춥다. 3. 밤에 정말 춥다... 다행히 얼어 죽지는 않았지만, 2박 중 1박을 포기할까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로 추웠다. .. 2023. 7. 18.
캐나다 밴프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빙하 투어 Columbia Icefield Adventure 한 여름에 빙판길에 올라 겨울을 만지고 온 날. 캐나다의 높고 아름다운 록키 산맥 위로 거대한 익스플로러를 타고 느릿느릿 올라가서 빙하를 만져도 보고 심지어 빙수(?)를 마시는(!) 신기한 체험을 했다. 상당히 춥기 때문에 방문 예정이라면 두꺼운 옷, 모자나 장갑도 추천한다. 장갑이 있으면 빙하 만질 때 손이 덜 시려우니까. 오래 머무는 건 아니지만 짧은 순간을 추위 때문에 충분히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 2023. 7. 17.
캐나다 밴프 루이스 호수 Lake Louise 여행 밴프의 아름다운 레이크 루이스. 인터넷이 잘 되면 더 자세한 후기를.. 2023. 7. 17.
캐나다 밴프 Banff 지역에 들어서다 / 밴프 여행 팁 / Peyto Lake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라는 밴프 Banff. 거대한 밴프 국립공원 지역에 들어선 지 며칠 되었는데 밀린 여행지가 많고 인터넷 연결도 툭하면 끊겨서 이제야 밴프 이야기를 시작한다. 밴프와 재스퍼는 캐나다 록키 산맥 주변에 서로 연결돼 있는 거대한 국립공원 지역의 일부인데 미국의 국립공원들처럼 핸드폰 신호가 안 터지는 곳이 많다. 미리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는 필수! 네비게이션이 작동 안해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밴프의 물들은 맑아 보여도 푸른빛이 도는 물은 마시면 안된다. 물에 든 돌가루 때문에 배가 아플 수 있다고. 숲속 진입 시에는 모기 기피제! 긴팔 긴바지를 입어도 얇은 천은 뚫고 들어오는 산모기들을 만날 수 있다. 한여름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서 얇은 긴팔 긴바지도 유용했다. .. 2023. 7. 16.
캐나다 캘거리 에이 마트 A Mart 후기 무료 커피 정보 여행 중 들린 캘거리 한인 마트 A Mart. 찾아보니 여러 개의 에이마트가 있고 우리가 간 곳은 에이마트 노스점이었다. (왜 앱에서는 지도 넣기가 안 되는 걸까..) 미국 한인 마트는 한아름 마트 = H Mart나 롯데 마트, 아씨마트, 메가마트, 시온 마켓 정도를 방문해 봤는데 캐나다의 한인 마트는 처음이라 기대하고 입장. 깨끗하고 규모가 꽤 컸다. 코스트코 김치가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일단 충전이 필요했던 김치, 둘째가 사랑하는 자반고등어, 아이들 간식 등등 카트에 이것저것 담고 또 담고. 원래 여기서 한 끼를 먹을 예정이었으므로 푸드코트 메뉴도 한참을 봤다. 뭘 먹을까? 그러다 계산대 근처에서 발견한 무료 커피 소식! 지금 에이마트에서 40불 이상 구매를 하면 무료 커피를 한잔씩 주고 있다... 2023. 7. 15.
캐나다 전통 요리 푸틴 Poutine 어디서 먹을까 지난 글에서 소개한 A&W에 가면 항상 시키는 음식 푸틴. (A&W에 대한 정보는 여기) https://here-now.tistory.com/m/41 캐나다 A&W 에이앤더블유 할인 메뉴 주문 추천캐나다에 하도 많아서 당연히 캐나다에서 시작된 브랜드라고 생각했던 A&W, 알고 보니 1919년 미국 브랜드로 시작해 캐나다로 넘어가 자국인 미국보다 더 흥한 케이스였다! 매장에서도 당연히 파here-now.tistory.com 푸틴은 어감이 나쁜 것과는 달리 (하필 이 이름이어야 했니... 물론 그 인물과 영어 철자는 Poutine으로 Putin과 다르지만) 꽤 맛있는 음식이다. 프렌치프라이를 캐나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퀘벡 스타일로 만든 감자 요리. 재료도 참 간단한데 감자랑 그레이비소스, 몽글몽글 치즈.. 2023. 7. 14.
캐나다 A&W 에이앤더블유 할인 메뉴 주문 추천 캐나다에 하도 많아서 당연히 캐나다에서 시작된 브랜드라고 생각했던 A&W, 알고 보니 1919년 미국 브랜드로 시작해 캐나다로 넘어가 자국인 미국보다 더 흥한 케이스였다! 매장에서도 당연히 파는 대표 음료가 루트 비어이고 마트에 따로 파는 A&W 루트비어 상품이 있을 정도인데, 아니나 다를까 설립자인 로이 W. 앨런이 캘리포니아에서 가판대를 만들고 루트비어를 팔기 시작한 게 이 유명한 체인점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호오. 루트비어가 잘 팔리자 몇 년 후에 식당을 차렸고 그리하여 맥도널드나 KFC 보다도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대박이 난 곳은 앞서 말한 대로 캐나다!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는 몰랐고 캐나다 전역에서 - 아무리 깡촌 같아도 -.. 2023. 7. 14.
캐나다 앨버타 왕립 티렐 박물관 Royal Tyrrell Museum 2탄 - 캐나다 최대 공룡 박물관 미국 포함 북미 지역이었는지 캐나다만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아무튼 어딘가 중에서 제일 크다는 공룡 박물관답게 모형이 아닌 진짜 화석 전시가 정말 많았다. 이름표에 Cast가 아니라 Original이라고 적힌 화석을 찾는 것도 소소한 재미. 2023. 7. 13.
앨버타 배드랜즈 인터프레티브 트레일badlands interpretive trail (Royal Tyrrell Museum) 정말 좋았고 사진도 많이 찍은 앨버타 공룡 박물관 Royal Tyrrell Museum 이야기는 여기에 올렸다. (실은 다 못 올림. 2탄으로 나눠 올려야...) https://here-now.tistory.com/m/38 캐나다 앨버타 왕립 티렐 박물관 Royal Tyrrell MuseumAlberta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석 발굴 지역이라고 한다. 기름 퍼내다가 암모나이트 화석 나오고 도로 공사하다가 공룡뼈들이 마구 발견되는 그런 곳. 그 곳에 엄청나게 방대한 공룡 화석 자here-now.tistory.com 박물관 옆에 위치한 배드랜즈 인터프레티브 트레일 badlands interpretive trail을 걸었다. 여기도 정말 운치 있고, 해설이 있어 교육적이고, 풍경이 아름답다. 2023. 7. 12.
캐나다 앨버타 드럼헬러 왕립 티렐 박물관 Royal Tyrrell Museum Alberta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석 발굴 지역이라고 한다. 기름 퍼내다가 암모나이트 화석 나오고 도로 공사하다가 공룡뼈들이 마구 발견되는 그런 곳. 그 곳에 엄청나게 방대한 공룡 화석 자료들을 전시해둔 왕립 박물관이 있었다. 일단 지도부터. 모두 2층인데 볼게 너무 많고 이벤트도 있어서 몇시간째 나가질 못하는 중 2023. 7. 12.
노스 다코타에서 캐나다로. 달려도 달려도 서스케쳐원 North Dakota Saskatchewan Road Trip 노스 다코타에서 캐나다로 넘어가 한참을 달렸다. 미국 중북부로 들어선뒤 언제부턴가 유채꽃이 만발한 들판이 계속 보인다. 아 이래서 카놀라유가 그렇게 싼 거구나. 가끔 지평선 너머까지 노란 꽃이 뒤덮여있다.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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