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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푼 라군 / 디즈니 월드 워터파크 Typhoon Lagoon 입장권 대여료 정보 디즈니 사랑이 애들보다 더 넘치는 낭군이 또 디즈니 했다. 테마파크 4개를 1년 동안 다니는 연간 회원권 Annual Pass에 이어 워터파크 2개와 골프장까지 갈 수 있는 추가권 Water Park and sports 구매. 그 정도로 애정이나 열정이 없는 나는 그저 데려가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따라다니는 중. 대부분의 파크들이 그렇지만, 디즈니 워터파크도 1회 입장료를 가장 저렴하게 하는 방법은 이렇게 연간회원권 형식으로 구매하는 것이다. 2번만 와도 본전을 뽑을 수 있다. 공원 곳곳에 있는 타이푼 라군 지도. 튜브 타고 둥둥 떠다니는 레이지 리버. 중간중간 물을 수시로 맞기 때문에 휴대전화는 꼭 방수팩에 넣어 휴대하자 소파처럼 앉을 수 있는 튜브가 있어서 참 마음에 들었다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이벤트.. 2023. 9. 4.
토끼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 / 반려 토끼 키우기 / 2주 차 토끼 코코빈이 우리집에 온 지 2주가 다 되어간다. 이제 우리 탈출 정도는 식은 죽... 아니 마른 풀 먹기! 폴짝 폴짝 온 집안을 다 돌아다닌다 하지만 밥과 응가는 정해진 장소에서. 그간 배운 사실 1.토끼는 귀엽다 2. 토끼도 고양이처럼 스스로 세수하고 목욕한다 3. 토끼는 정말 거북이보다 빠르다 4. 토끼는 엄청난 대식가다 5. 토끼는 습기에 약하다 6. 토끼는 정말 부드럽다 7. 토끼는 공격력 수비력이 제로다 8. 토끼 발톱은 날카로워서 관리 안하면 아프다 9. 토끼는 손이 많이 간다 10. 토끼에게 탄수화물은 좋지 않다 2023. 9. 3.
플로리다 허리케인 그 후 허리케인이 지나간 아침. 낮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날이 화창해졌고 나와 딸들은 수영을 하러 갔다. 지붕 없는 야외 수영장엔 역시나 많은 나뭇가지, 나뭇잎들이 떨어져 있었고 수위도 꽤 높아져서 인피니티풀 저리 가라 할 정도였다. 힘을 모아 나뭇잎과 가지들을 건져내고, 바닷물이 허리케인을 타고 따라오기라도 했던 건지 어딘가 짠맛이 느껴지는 물속에서 수영을 했다. 바로 다음날 다시 찾아간 수영장. 청소하는 분들이 다녀가셨나 보다. 허리케인 흔적을 찾을 길 없이 깨끗한 물. 수영장 한 바퀴를 돌 때마다 나뭇잎으로 표시 날이 흐리면 기온이 낮아 쌀쌀하지만 햇빛 때문에 괴롭지 않라 좋다. 2023. 9. 3.
몬태나 Glacier National Park 매니 글래시어 Many Glacier 2탄 몬태나 주의 글레시어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매니 글래시어 호텔 1탄은 여기 https://here-now.tistory.com/54 몬태나 Glacier National Park 매니 글래시어 Many Glacier 1탄캐나다 Waterton National Park에서 몬태나로 넘어온 날, 계획에 없던 곳을 방문했다. 2년 전 글래시어 국립공원을 방문했을 때 도전했다가 주차장이 만차라서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선 그 지역, 매니 here-now.tistory.com 2023. 9. 1.
캐나다 밴프 야생동물 표지판 Banff 차로 밴프 지역을 달리다가 발견한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사슴이 너무 귀엽게 폴짝 뛰어오르고 있다. 게다가 코에는 빨간 점?루돌프? 어떤 표지판에는 빨간 코가 있고 어떤 것에는 없는 걸로 보아, 관리하는 분들이 재밌으라고 표시한 듯. 귀여운 유머다.캐나다 로키 산맥은 언제 보아도 웅장하다 2023. 8. 31.
플로리다 허리케인 실시간 상황 / 재난 선배의 가르침 수요일 아침, 허리케인의 경로 가장자리에 걸친 탈라하시 상황. 다행히 우려했던 만큼 바람이나 비가 심하지 않다. 별일 없어도 수시로 전기가 끊기는 동네인데 여전히 전기도 잘 들어오고. 북쪽 남쪽 숲 속 마을에 간혹 전기가 나간 곳이 있고, I-10 일부 구간에 나무가 쓰러져 정체가 있다는 뉴스 정도가 내가 파악한 전부.우리 옆집 앞엔 제법 큰 나무가 있어서 혹시 큰 가지가 부러져 차를 손상시키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역시나 주인 아저씨가 본인의 차를 나무가 없는 도로변 탁 트인 곳으로 옮겨두셨다. 큰 나무가 많은 플로리다에서 나무는 때로 흉기로 변하기 때문에 나무 관리 업체를 불러 큰 나무를 미리 손봐야 한다.아직은 평소 썬더스톰 정도의 비. 강한 바람이 걱정돼서 창문마다 가구를 덧대고 쿠션을 놓고 .. 2023. 8. 30.
허리케인이 온다 Florida Hurricane Idalia 대응 요령 플로리다 4년 28일 차. 그동안 운 좋게도 허리케인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Hurricane Idalia가 카테고리 2로 강해지면서 지상에 올라오는 중이라고 한다. 탈라하시는 경로상에 살짝 걸쳐진 상태. (추가 : 이후 카테고리 3으로 강해졌다) 학교는 이틀간 문을 닫고, 대피령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얼른 짐 싸서 떠나야 하나 망설이는 중. 허리케인이 오면 - 식수는 물론 필수로 준비해야 하고 화장실용 물도 욕조에 받는다 - 썩지 않는 비상식량을 챙긴다 - 떠날 것을 대비해 차에 연료를 가득 채운다 - 전기가 끊길 것을 대비해 배터리로 작동하는 것들은 모두 충전해 두고 플래시, 초도 준비한다 - 전기가 끊겨 신용카드 사용이 안될 수 있으니 현금을 준비한다 - 대피 경로를 알아둔다 부디 .. 2023. 8. 30.
밴프 루이스 호수 / 레이크 루이스 셔틀 예약 정보 Lake Louise Shuttle Reservations 워낙 인기가 많아서, 주차 공간이 정말 한정돼있는 루이스 호수. 방문할 때는 셔틀을 미리 예약해야 주차전쟁도 피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심지어 모레인 호수는 셔틀이 아니면 방문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니... 셔틀은 캐나다 공원 예약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링크는 글 마지막에. 만약 원하는 시간대가 매진됐다면 추가 좌석을 출발일 2일 전 오전 8시(MDT)에 순차적으로 배정하니, 그 기회를 노려보자. 셔틀을 운영하는 날짜 (2023년 기준) 5월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일 오전 6시 30분 - 오후 6시 마지막 왕복 셔틀: 오후 7:30 수수료 정보 성인(18-64) $8 시니어(65세 이상) $4 청소년(17세 이하) 무료 일단 주차를 하고 걸어서 걸어서 매표소에 가서, .. 2023. 8. 29.
미네소타 웰컴 센터 / 무어헤드 트래블 인포메이션 센터 Minnesota Welcome Center / Moorehead Travel Infor 미국 각 주마다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웰컴 센터가 있다. (있겠지?) 지금까지 방문한 45개 주의 모든 웰컴 센터를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들를 때마다 정보도 많이 얻고, 친절한 직원을 만나기도 하고, 깨끗한 시설을 이용하는 등 소소한 기쁨들을 누릴 수 있었다. 이번에 간 곳은 미네소타 웰컴 센터.비록 영업시간이 아니라 문은 닫혀 있었지만이런 조형물도 보고표지판도 읽어보고특히 좋았던 곳은 놀이터! 한참을 여유롭게 놀며 차 안에서 굳은 몸을 풀어주었다. 2023. 8. 28.
디즈니월드 매직킹덤 / 추천 비추천 놀이 기구 The Magic Carpets of Aladdin / PeopleMover 등 디즈니월드 매직 킹덤 사진들이 애매하게 남아서 올려보는 간단한 기록. 비추천. The Magic Carpets of Aladdin 어느 놀이공원에나 거의 다 있는 기본형 놀이기구, 알라딘의 마법 양탄자오르락내리락 조절 버튼이 있다낡고 잔잔한 라이드라서 시간이 별로 없고 줄이 길다면 그리 추천하진 않는다. 탈 놀이기구가 별로 없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모를까. 추천. Tomorrowland Transit Authority PeopleMover 투마로우랜드 지역에 있는 피플무버. 줄이 빨리 줄어들고 라이드 타는 시간 자체도 제법 길고, 여유롭게 공원 여기저기를 구경하기 좋다. 스페이스 마운틴 건물의 안쪽을 지나치기 때문에 롤러코스터 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들으며 조금이나마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것은 덤.. 2023. 8. 27.
로드 트립 중 만난 야생동물들 / 몬태나 Pronghorn / 테오도르 루즈벨트 국립공원 Bison 몬태나. 드넓게 펼쳐진 평야를 외롭게 달리다가 마주친 야생동물, Pronghorn. 가지뿔영양 되시겠다. 그리고 테오도르 루스벨트 국립공원에서 만난 Bison, 아메리카 들소. 버팔로라고도 불린다. 도로 옆에서 무심하게 풀을 뜯던 Bighorn sheep, 큰뿔양 만난 후기는 이곳에서 https://here-now.tistory.com/76 2023. 8. 26.
세계에서 가장 큰 버팔로가 있는 마을 World's Largest Buffalo 노스 다코타 노스 다코타 제임스 타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버팔로 동상과 내셔널 버팔로 뮤지엄이 있다. 우리 가족은 버펄로보다는 바이슨이라는 단어에 더 익숙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혼용하고 있고, 별 문제없는 듯. 푸하하하. 크기에 집착하는, 정말 별 걸 다 만드는 사람들. 2023. 8. 25.
토끼의 충격적인 식습관 / 반려 토끼 키우기 / 4일 차 귀여운 토끼를 바라보다가 놀라운 발견을 했다. 아니 이 녀석, 왜 자기 응가를 먹으려고 하는 거지?먹어야할 건초와 사료는 여기 있는데 동글동글 응가들. 이 중 하나를 먹으려는 게 아닌가?!? 내 눈을 의심했지만 진정하고 검색을 시작했다가 아주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토끼는 자기 응가를 먹어야만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식분증이라는 이 행위는 처음 먹은 음식의 영양분을 한번에 전부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특히나 섬유질을 한번에 다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토끼는 필히 자신이 싼 응가를 먹어서 뻐진 영양분을 완전히 섭취해야한다고. 운 좋게 이런 충격적인 모습을 못 본 사람들도 있을 터인데 그 이유인즉슨, 토끼가 먹는 응가는 단단한 일반 응가가 아니라 묽은 응가이고, 그것도 아주 이른 새벽에 .. 2023. 8. 24.
미국에서 반려 토끼 키우기 / 첫날 ~ 3일 차 팔자에 없을 줄 알았던 토끼 키우기, 그것도 미국에서 토끼 키우기가 시작됐다. Aㅏ... 잠시만요. 애 샛도 벅찬데요, 저는.가끔은 사람보다 동물을 더(?) 사랑하는 듯한 큰딸의 오매불망 소원, 입학이든 생일이든 선물 받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크게 외쳐온 "애완동물"! 바라고 바란 끝에 결국 반대가 심한 부모가 아닌, 미국 할아버지에게서 토끼를 생일 선물로 미리 받았다.커다란 우리 안에 온갖 소품들. 토끼가 이사온 걸 알았는지 코코빈이 온 바로 다음 날, 우리집 뒷마당 숲을 수시로 뛰어다니는 토끼들이 보란듯 찾아와 깡충깡충 뛰어다닌다. 창문 밖 잔디밭과 숲에서 야생 토끼들이 뛰어다니는데 꼭 집 안에서 애완토끼를 키워야 하나? 그것도 이렇게 인위적인 물건들과 함께? 현타가 온 내가 그토록 딸을 말려 왔지만.. 2023. 8. 23.
일리노이 슈퍼맨의 고향(?) 메트로폴리스 Superman's Hometown, Metropolis, Illinois 차로 장거리 여행을 하다 보면 중간중간 들를 곳이 필요하다. 운전하는 사람, 차에 갇힌 승객 모두에게. 그래서 경로상에 있는 관광지들을 유심히 살펴보게 되는데, 그중 하나로 얻어걸린 곳, 일리노이의 메트로폴리스. 슈퍼맨의 고향을 자처하는 마을이다. 위풍당당 수퍼맨 동상 이 마을에 얽힌 이야기 https://www.roadsideamerica.com/story/2090 Superman's Hometown, Metropolis, Illinois Metropolis is the the self-proclaimed "Hometown of Superman," celebrating its local hero every possible way it can. www.roadsideamerica.com 2023. 8. 22.
베어스 험프 트레일 Bear's Hump Trail 워터튼 레이크스 국립공원 Waterton Lakes National Park of Canad 프린스 오브 웨일스 호텔을 구경한 후, 우리가 (혹은 나와 낭군이) 국립공원에서 가장 사랑하는 활동, 트레일 탐험을 시작했다.오늘의 트레일은 베어스 험프 Bear's Hump.연애할 때 낭군이 나에게 했던 '등산 기피용' 명언 : 어차피 내려올 걸 왜 올라가. 그때만 해도 몰랐지, 몇 년 후 낭군이 트레일 애호가로 변해 우리를 여기저기 끌고 다닐 줄은. 덥고 힘들지만 서로 격려하며 (때론 다그치며) 트레일을 걷는 순간의 기쁨, 드디어 멋진 전망이 나타났을 때의 감동, 마치고 난 후의 뿌듯함 등등 트레일 걷기의 기쁨과 아름다움은 정말 많다. 땡볕이었다가 구름이 해를 가려주었을 때의 그 기분! 가파르고 미끄러운 구간이 제법 있었지만영차영차 오르니전망이 정말 멋졌다 2023. 8. 21.
캐러비안의 해적, 그 특별함 Pirates of the Caribbean 디즈니월드 매직킹덤 Disney World Magic Kingdom 디즈니 월드 매직 킹덤에서 추천하는 놀이기구. 느릿느릿한 보트를 타고 해적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다크 라이드로, 놀랍게도 영화가 먼저가 아니라 놀에기구에서 영감을 받아 영화가 만들어졌다! 인기가 여전히 많아서 대기가 짧지 않지만 기다리는 공간도 공들여 잘 만들어 두었다. 뚝 떨어지는 구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평화로운 라이드. 겁많은 아이들도 즐길 수 있다. 거의 It's a small world의 해적판? 이건 영화에도 나왔던 장면. 감옥 열쇠를 입에 문 강아지와 그 강아지를 달래는 죄수들. 나올 때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호오. 예전에 왔을 땐 못본 것 같은데 기념품 가게에는 온통 해적 투성이 놀이기구에서 영화를 탄생시킨 이 특별한 라이드에 얽힌 이야기 하나 더. 2017년, 캐리비안의 해적 영.. 2023. 8. 20.
프린스 오브 웨일즈 호텔 Prince of Wales Hotel 워터튼 레이크스 국립공원 Waterton Lakes National Park of Canada 2탄 프린스 오브 웨일스 호텔 밖을 구경하고, 안으로 들어가 기념품 가게에 들렀다. 차와 관련된 기념품들이 정말 많았다. 호텔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 통유리창 옆에 보드게임들이 모여 있어서 아이들을 끌어당겼다. 2023. 8. 19.
캐나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워터튼 레이크스 국립공원 Waterton Lakes National Park of Canada 1탄 캐나다 록키를 바라보며 달리고 달려서 향하는 곳은, 미국의 글레시어 국립공원과 이어져있는 캐나다의 워터튼 레이크스 국립공원. 캐나다답게(?) 인구밀도가 굉장히 낮고 평화로운 곳이었다. 호수들의 공원이라는 이름 그대로 입장 전부터 호수가 많이 보인다. 캐나다 국립공원 입장료를 볼 수 있는 안내판. 하루 입장료는 21 캐나다 달러 모든 공원 연간 입장권은 145.25 캐나다 달러 해당 국립공원의 연간 입장권은 104.50 캐나다 국립공원을 7번 이상 방문한다면 애뉴얼 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 프린스 오브 웨일즈 호텔. 우리가 가는 어디에서도 잘 보이고, 웬만한 것은 다 이 주변에 모여있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워터튼 레이크스 파크의 시작과 끝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한 호텔이었다. 주차장은 넓고, 무료. 단, .. 2023. 8. 18.
세인트 루이스 게이트웨이 아치 국립공원 Gateway Arch National Park 1탄 미주리의 유일한 국립공원이자, 자연이 아닌 인공물이 국립공원으로 선정된 게이트웨이 아치 내셔널 파크 Gateway Arch National Park.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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