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다코타 시어도어 루스벨트 국립공원 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

선선했던 (가끔은 지나치게 추웠던)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 노스 다코타의 시어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처럼 두개로 쪼개져있는데 우리가 간 곳은 North unit.

반응형

비지터 센터가 역대급으로 아담했다. 간이 건물 같은데요?

기프트샵도 정말 작았다

테디베어 인형은 없고 바이슨 및 다른 동물 친구들만

"Keep your eyes on the stars, and your feet on the ground."

다혈질에 다독가, 미국을 강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에 못지 않게 비판받을 일도 많이 하고 기행으로도 유명한 양반인데 이 국립공원에는 짠한 사연도 있다.

728x90

1884년 2월, 첫 번째 아내와 어머니가 한날 같은 집에서 동시에 숨을 거두는 비극이 일어났다. 그 슬픔 때문에 바로 이곳, 노스 다코타 촌구석으로 와서 약 3년간 카우보이로 살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