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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1

디즈니월드 애니멀 킹덤 Disney world Animal Kingdom 칸쿤에서 올랜도로 돌아오니 시간이 12시 정도.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니 아쉬워서 디즈니 월드에 들렀다. 올랜도 디즈니 월드의 애니멀 킹덤. 동물들도 많고 탈것도 제법 있지만 솔직히 헐리우드 스튜디오나 매직킹덤에 밀려 뒷전인 곳. 다른 파크 3번 갈 때 1번 정도 방문하는 듯. 화요일 오후, 흐린 평일. 사람이 평소 우리가 방문하던 때에 비해 많지않다. 덕분에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시지 (Avatar Flight of Passage), 나비 리버 저니 (Na'vi River Journey) 가볍게 클리어 후,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는 공사중이었던 아이들 놀이터를 찾아갔다. 공룡을 주제로 한 대형 놀이터. 당연히 12살 큰애에게는 시시하고, 6살 9살 아이들만 신나게 놀았다. 큰딸 말로는 입장할 때 10살 .. 2023. 11. 30.
멕시코 이모저모 / 스타벅스 컵 멕시코 가격 여행의 목적들 중 하나는,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아닐까? 친숙하고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곳으로 돌아오니 정말 행복하다. 특히 멕시코에서 잔뜩 짊어지고 다닌 긴장을, 비행기 타는 순간 내려놓으니 그때부터 몸과 마음이 가볍기 그지없다. 아직은 떠나서 기쁜 멕시코. 언젠가 그리워할 때도 있으려나? 의구심과 함께 기록하는 자잘한 이모저모. 낭군의 기념품을 사러 호텔 근처 스타벅스에 들렀다.나는 무겁고 부피 커서, 이사할 때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구입한 기념 머그컵. 멕시코 페소 $320. 택스 포함 336달러로 결제되었고 달러로 환산한 가격은 $21.06.호텔 근처의 로컬 짐. 왜 찍었지? 술김에 찍었나? 멕시코 헬스장은 처음이라 그랬나? 마지막 날, 멕시칸 음식.. 2023. 11. 29.
셀하 Xel-Ha 워터파크인가 바다인가 / 칸쿤 여행 멕시코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여행지. 그리고 가장 많은 한국인들, 그것도 신혼부부들을 수시로 만난, 놀라운 워터파크 셀하. 낭군 말에 따르면 LA, 뉴욕, 칸쿤으로 이어지는 신혼여행이 인기라는 듯. 좋구나! 예약해온 바우처를 팔찌로 교환하고, 팔찌를 스캔해서 입장하는 곳. 이 팔찌는 스노클링 장비를 빌리거나 사진 촬영할 때 계속 쓰게 된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돌고래 서식지인데 어딨니 돌고래야... 물 밑에 있나보다. 지도. 종이 지도가 없어서 달라고 해도 안 준다. 방법은 1. 지도를 사진으로 찍어 길을 찾거나 2. 무료 와이파이 있다고 자랑하는 것 치고는 인터넷이 진짜 잘 안 터지기 때문에 와이파이를 쓸 거라면 추천하지 않지만, 본인 전화에 데이터가 충분헤 있다면 App 앱을 쓰거나 3. 수시.. 2023. 11. 27.
플라야 델 카르멘 여행 Playa del Carmen 맥시코 칸쿤과는 또 다른 느낌의 플라야 델 카르멘. 우리가 머문 에어비앤비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여서 첫날은 걸어서, 둘째날은 숙소와 다운타운 중간 지점에 주차를 하고 방문했다. 주차비는 1시간 15페소. 당시 환전소에서 1달러가 16.40페소였으니, 1달러가 약간 안 되는 금액이다. 고양이가 귀여워서 어떨 때는 미국 관광지 다운타운과 별 다를 것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기념품 가게도 비슷비슷 바다로 이어지는 길이 벽화와 그루터기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2023. 11. 26.
칸쿤의 이면, 멕시코의 일면 찢어지게 가난했고 살기 싫게 우울했던 내가 낭군님 덕에 (2개라는 내 역마살들도 한몫을 했을까) 머나먼 멕시코 휴양지 칸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관광을 다 와보았다. 호텔 존에 머문 3박 4일, 몸 편하고 배 부르면서도 영 불편하고 나와는 맞지 않는 기분을 느꼈는데, 오늘 칸쿤 나무위키를 읽으며 그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https://namu.wiki/w/%EC%B9%B8%EC%BF%A4#s-10.3 칸쿤 - 나무위키 당연히 1년 내내 덥다. 최고기온이 1년 내내 30도를 넘어가지만 강우량은 우기인 6 ~ 10월이 가장 많고 건기인 11 ~ 5월이 적다. 칸쿤의 근간산업이며, 베니토 후아레스 지역의 경제까지 책임지고 있 namu.wiki 멕시코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자살하는, 여행자들의 천국.. 2023. 11. 25.
애주가 천국, 칸쿤 올 인클루시브 Cancun All inclusive Hotel 거짓말처럼, 술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칸쿤 올 인클루시브 호텔. 이곳은 천국인가, 소돔과 고모라인가, 아니면 그 사이 어디쯤. (비행기에서 잠깐 본 In between 영화의 영향) 바텐더에게 첫 잔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건네준 에스메랄다. 색소 가득한 불량식품의 맛. 그래서... 그 후로는 위스키 스트레이트로 달렸습니다. 수시로 방문한 뷔페 컨퍼런스 룸 할 말 진짜 넘쳐나는 저녁 공연. 첫날 공연의 제목은 시대별 인기곡 모음 Decades. 마돈나의 Vogue 무대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의상팀 월급 좀 올려주세요...라고 하기엔 무대마다 의상의 편차가 너무 컸는데, 특히나 다음날 디즈니 판타지아 공연의 모아나, 마우이 의상은... 실소를 금치 못했던 그의, 나부끼던 의상이여. 사진은 아마도 낭군의 폰.. 2023. 11. 24.
젯블루 JetBlue 저가 항공 후기 / 올랜도 - 칸쿤 미국 저가 항공 젯블루 (위키 사이트 표기는 제트블루)를 처음 이용해보고 남기는 후기.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좋았다. 운이 좋았던 걸 수도 있지만 악명 높은 미국 항공사 연착 시간의 저주를 피해, 비행기도 30분 정도만 지연됐고, 짧은 비행인데 간식도 두 세번 제공되고 다른 젯블루 후기들에서 볼 수 있듯 좌석 간격이 넓어서 다리 쭉 펴고 앉기에도 좋았다. 우리의 티켓은 캐리온 러기지 더하기 퍼스널 아이템 조합이었는데, 남편이 캐리온 가방 크기를 걱정했지만 (거부 당할까봐?) 사실상 아무도 체크를 안했고 아무 문제 없었다.소소했지만 없는 것보다는 당연히 좋았던 간식들.달지 않은, 말린 바나나갑자칩. 이게 제일 맛있었다. 정말 넓었던 공간 2023. 11. 23.
올랜도 공항 라운지 / 캐피탈 원 Venture X / 인원 정보 사인업 보너스가 거의 100만원 수준으로 훌륭해서 만든 Capital one 카드. 연회비는 비싸지만 매년 연회비에 상당하는 크레딧도 넣어주고 여러모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데, 이번엔 올랜도 공항의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채광이 정말 좋다 못해 과하다 라운지에서 내려다보는 공항 내부 다양한 빵 샐러드, 과일 활주로 감상 중 몇 명이나 이용 가능할까? 우리가 보유한 Venture X 카드는 본인과 게스트 2명, 무려 3명이 무료입장이 되고 , 더 좋은 것은 가족 카드 Authorized user를 소유한 사람에게도 똑같이 혜택을 주기 때문에 우리의 경우 6명이 한 번에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5인 가족이라 4명만 가능하다면 내가 밖에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무려 한 자리가 남다니..... 2023. 11. 22.
The Edna Mode Experience 2023. 11. 15.
블리자드 비치 워터파크 Disney's Blizzard Beach Water Park 디즈니의 두 워터파크들 중 하나, 블리자드 비치. 타이푼라군 기록은 여기 https://here-now.tistory.com/97 타이푼 라군 / 디즈니 월드 워터파크 Typhoon Lagoon 입장권 대여료 정보 디즈니 사랑이 애들보다 더 넘치는 낭군이 또 디즈니 했다. 테마파크 4개를 1년 동안 다니는 연간 회원권 Annual Pass에 이어 워터파크 2개와 골프장까지 갈 수 있는 추가권 Water Park and sports 구매. 그 here-now.tistory.com 워터파크 준비물에 대한 글은 여기 https://here-now.tistory.com/100 워터파크 준비물 / 타이푼 라군 Typhoon Lagoon / 디즈니 월드 워터파크 애증의 물놀이 공원. 아이들은 물론 워터파크를 참 좋..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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